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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아직도 '상왕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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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오세현 아산시장 아직도 '상왕 행정(?)'

시장 취임 10개월 되도록 자신의 시정 철학담은 계획 없어
아직도 시 민간위탁사업에 복 전시장 명의로 영수증 발행

아산 신정호 자전거대여소에서 발행한 영수증
아산 신정호 자전거대여소에서 지난 4월 28일 발행한 영수증.

 

[굿뉴스365] 아산시가 오세현 신임 시장 취임 1년이 다 되도록 재정 계획을 포함한 공약사항 이행 등을 위한 움직임이 없이 전 시장이 세웠던 사업만을 지속해 ‘상왕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앞서 천안의 한 국회의원은 현임 오세현 아산시장과 전임 시장인 복기왕 청와대 비서관을 빗대 ‘상왕’이라는 표현으로 전·현직 두 시장의 관계를 설정한 바 있다.

 

실제로 오 시장은 취임이후 자신이 공약한 사항에 대한 재정 계획 등에 대해 10개월이 넘도록 손조차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산시의회가 나서 아산시의 중장기 계획을 실정에 맞게 변경할 것과 오 시장의 시정 철학을 담은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산시는 오 시장의 공약이행 관련 재정 계획이나 시정 철학을 담은 사업을 계획하는 일에는 차일피일 시간을 끌어 취임 1년이 되가는데도 신규 계획의 용역발주 예산 등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오 시장의 공천에 깊이 관여했던 복 전 시장의 입김으로 오시장의 입지가 제한되어 있다는 지역 정가의 판단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아산시는 복 전 시장이 시장직을 내려놓고 민간신분으로 있을 때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입성한 후에도 당연히 고쳐야 할 서식들조차 복 전 시장 명의를 유지하고 있어 차기 총선을 앞두고 복 전 시장의 실명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터져 나왔다.

 

실제로 아산시가 위탁해 운영하는 신정호자전거대여소에서 자건거를 임대할 경우 대표자가 복 전 시장의 명의로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는 "사업소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영수증이 발행되어 파악을 하지 못했다”며 "단말기의 사업자 명의를 변경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영수증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경기도 지역번호인 031로 시작되며 전화번호 역시 123-4567로 표기해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번호를 조회하면 한전 고객센터로 연결되거나 경기도 양주시의 M코인동전노래방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장기승 아산시의원은 "복 전 시장이 시장직을 그만둔 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2016년에 작성된 아산시 중장기 발전 계획이 전혀 수정되지 않은 채 시행되고 있다”며 "다른 단체장들은 취임과 동시에 자신의 공약이나 시정 철학을 담은 새로운 시정 발전 계획을 세우지만 아산시는 10개월이 지나도록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에 열린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다루며 이 같은 시정의 미비점을 지적했지만 ‘쇠귀에 경읽기’가 되고 말았다”며 "민주당의 모 의원이 말한대로 복 전 시장이 현직인 오 시장의 ‘상왕’이라는 말에 지나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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