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준설이 완료된 시왕천
▲올해 준설이 완료된 예산천
예산군은 장마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 및 수목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상반기 중에 실시된 이번 사업은 예산천과 효교천, 시왕천 등 10개 지방하천 6.47k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2만7581㎥를 준설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퇴적토사와 하천 내 지장수목을 제거함으로써 가옥과 농경지 침수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기능 유지 및 농업용수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특히 군은 올해 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도 재난관리기금 예산을 확보해 그동안 예산상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던 하천에 대해서도 일제정비를 실시해 재해대비 준비를 공고히 했다.
오진열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