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30여명의 예비 엄마·아빠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및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달 29일 있었던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속마음 토크’ 행사에서 나온 예비 아빠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저녁 시간에 특강을 실시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저녁 7시에 열려, 공주대 간호학과 조순자 교수가 임신 중 자세와 육아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예비 아빠 김모(33세)씨는 “강의를 들으면서 막연한 출산·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출산과 육아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긍정적 가치관을 갖게 됐다”며 호응을 보였다.
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 매 분기별로 특강을 실시해 유익한 육아 정보를 공유해 양육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줄여주고,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