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의료폐기물을 취급하는 병ㆍ의원과 동물병원 등 관내 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대상 사업장에 대해 의료폐기물 전 과정 처리계획을 확인, 배출ㆍ운반ㆍ처리, RFID 운영 등 취급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적정분류 및 처리여부 △보관시설 기준 준수 여부 △소독약품ㆍ장비 비치 △보관 시설 구비 △주 1회 이상 약물소독 여부 △RFID 적정 입력ㆍ태그사용 실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사업장의 의료폐기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