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장(신순천)은 관내 35개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 우울 자가검진과 치매선별검사 등 ‘노인우울탈출! 치매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가장 흔한 정신적 문제인 노인성우울증은 치매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경로당 순회검진으로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노인의 경우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노인지회 등과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