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1 21:53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주도로와 부도로간 교통량이 현저히 차이가 나고, 야간·심야시간대 보행자가 적고 차량운행이 대부분인 교차로 예산 산성리 아리랑삼거리 등 386개소에 야간 점멸신호를 확대 운영했다.
서천 원수리 산업단지삼거리 등 좌회전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 30개소에 대한 비보호좌회전 확대 및 아산 탕정 갈산2교차로 등 8개소에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추가로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법규위반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통행량에 맞는 효율적인 신호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개선요구가 높은 주정차규제, 좌회전·유턴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요구에 대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총 289개소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아산 방축동 신정호 주변 등 소형화물·택배 차량의 단기 조업주차 및 점심시간대 식당·음식점 밀집지역, 전통 시장·공원 등 14개소의 주차규제를 완화, 아산 온주동 주공 아파트 앞 등 도심권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159개소를 추가 설치 및 홍성 홍성여고사거리 등 회전규제 116개소에 대한 규제도 개선했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 앞으로도 주민 의견수렴 및 현장점검 등 모니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교통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