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여름철 우기 대비 재난·재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안전성 확보 및 불안전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발달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고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해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등 취약지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 분야는 건설공사장, 건축, 전기, 가스, 기계, 교량·도로시설, 유지관리 등으로 각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의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적합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 및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은 선 응급조치 후 관련부서 통보 및 책임공무원을 지정·배치해 완료될 때 까지 추적·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민간시설도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수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인재에 의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