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1:21

  • 맑음속초13.7℃
  • 맑음11.6℃
  • 맑음철원12.3℃
  • 구름조금동두천13.6℃
  • 구름많음파주10.2℃
  • 맑음대관령9.1℃
  • 맑음춘천12.5℃
  • 구름조금백령도9.8℃
  • 맑음북강릉18.9℃
  • 맑음강릉20.7℃
  • 맑음동해18.3℃
  • 맑음서울14.8℃
  • 맑음인천12.7℃
  • 맑음원주15.1℃
  • 맑음울릉도18.8℃
  • 맑음수원10.3℃
  • 맑음영월12.4℃
  • 맑음충주12.8℃
  • 맑음서산9.3℃
  • 맑음울진15.7℃
  • 맑음청주15.6℃
  • 맑음대전13.2℃
  • 맑음추풍령12.6℃
  • 맑음안동12.7℃
  • 맑음상주16.3℃
  • 맑음포항18.1℃
  • 맑음군산11.5℃
  • 맑음대구15.8℃
  • 맑음전주14.0℃
  • 맑음울산13.8℃
  • 맑음창원14.9℃
  • 맑음광주16.3℃
  • 맑음부산15.9℃
  • 맑음통영14.6℃
  • 맑음목포12.7℃
  • 맑음여수16.5℃
  • 맑음흑산도12.0℃
  • 맑음완도14.0℃
  • 맑음고창10.0℃
  • 맑음순천11.5℃
  • 맑음홍성(예)10.2℃
  • 맑음10.1℃
  • 맑음제주16.1℃
  • 구름조금고산15.6℃
  • 맑음성산13.6℃
  • 맑음서귀포16.4℃
  • 맑음진주13.0℃
  • 구름많음강화10.5℃
  • 맑음양평13.5℃
  • 맑음이천13.4℃
  • 맑음인제10.9℃
  • 맑음홍천12.4℃
  • 맑음태백10.5℃
  • 맑음정선군10.7℃
  • 맑음제천10.5℃
  • 맑음보은10.8℃
  • 맑음천안10.2℃
  • 맑음보령9.9℃
  • 맑음부여10.7℃
  • 맑음금산10.2℃
  • 맑음12.6℃
  • 맑음부안11.6℃
  • 맑음임실11.0℃
  • 맑음정읍11.4℃
  • 맑음남원13.4℃
  • 맑음장수10.4℃
  • 맑음고창군10.1℃
  • 구름조금영광군10.7℃
  • 맑음김해시15.7℃
  • 맑음순창군12.7℃
  • 맑음북창원16.9℃
  • 맑음양산시14.5℃
  • 구름조금보성군11.8℃
  • 맑음강진군12.5℃
  • 맑음장흥11.4℃
  • 맑음해남10.2℃
  • 구름조금고흥12.7℃
  • 맑음의령군13.8℃
  • 맑음함양군12.2℃
  • 맑음광양시16.5℃
  • 맑음진도군10.1℃
  • 맑음봉화10.7℃
  • 맑음영주12.3℃
  • 맑음문경15.2℃
  • 맑음청송군10.6℃
  • 맑음영덕13.4℃
  • 맑음의성10.6℃
  • 맑음구미14.1℃
  • 맑음영천12.6℃
  • 맑음경주시12.8℃
  • 맑음거창10.9℃
  • 맑음합천14.9℃
  • 맑음밀양14.5℃
  • 맑음산청14.3℃
  • 맑음거제14.2℃
  • 맑음남해15.2℃
  • 맑음13.0℃
기상청 제공
청양 노부부의 ‘삶이 끝날 때까지는’ 휴스턴영화제 ‘금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청양 노부부의 ‘삶이 끝날 때까지는’ 휴스턴영화제 ‘금상’

지난해 KBS1 TV ‘인간극장’ 통해 전국 시청자에 감동 선사

임승팔·이영희 부부

[굿뉴스365]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임승팔·이영희 노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린 다큐가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부분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승팔 씨의 속 깊은 아내 사랑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KBS1 TV ‘인간극장’ 시간에 ‘삶이 끝날 때까지는’ 편으로 전국에 소개됐다.

임씨는 100년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돌보고 있다. 고관절을 다친 아내는 재수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낸다.

스물네 살 때 2대 독자였던 임씨에게 시집온 아내 이영희 씨는 시부모님에 시할머니까지 층층시하 어른들을 모시고 살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었다. 과거 연탄가스중독 사고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임씨를 간호하고 사업 뒷바라지까지 하며 남편 곁을 지켰다.

아내에게 고생만 줬다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임씨가 홀로 아내를 보살핀 지 어느덧 5년여. 아내는 요구르트 하나 혼자 먹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의 눈에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여전히 희고 사랑스럽다.

시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시집을 펼치고 옛 사진을 보여주며 아내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기 위해 힘을 다하는 임씨. 아내를 향한 그의 지극정성은 방송이 나가는 동안 전국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노부부는 가족 간 사랑 외에도 부모 없는 아이들을 자식처럼 보살펴 온 행적으로도 이웃의 칭송을 듣고 있다.

한편 KBS1 TV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오전 7시 50분 인간극장 시간에 재방영할 예정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