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당진시보건소는 18일 오전 서야고등학교 정문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엄마순찰대, 남부사회복지관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서야고 보건동아리인 ‘프리메디코’ 10여 명이 주축이 돼 또래 친구들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섰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보건소와 서야고는 청소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실천 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캠페인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학교관계자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해 이뤄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 예방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금연시설로 지정한 학교 외에도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미터 이내 구역을 학교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캠페인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