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봉사단은 지난 19일 남일면 초현1리 경로당을 찾아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봉사단의 금성면, 군북면에 이어 세 번째 마을 봉사 프로젝트로 청소년 봉사단과 남일면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한 팀이 돼 ‘사랑의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서로간의 따뜻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나무가 가지는 장수 의미 알기, 도마에 어르신 이름 새겨 드리기, 도마 샌딩 및 오일 작업, 미참석한 어르신 댁에 방문 도마 전달하기 등 건강과 소통에 의미를 두고 직접 여쭈어 보고 찾아가며 함께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
봉사에 같이 참여했던 어르신은 “동네에는 학생들이 없어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직접 학생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내 이름이 새겨 진 멋진 도마도 함께 만들어 보고 친손녀처럼 즐거운 시간도 보내줘서 기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은 마을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 중심의 건강한 변화를 토대로 지역에서의 청소년들의 역량과 활동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