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선정된 ’익스플로어' 팀은 서산시 옥녀봉 및 가야산 개심사, 신장천, 서산중앙고 등 학교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생태적 가치탐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기 도룡골 서포터즈’ 팀은 지속적인 교내 생물다양성 홍보활동과 갑천·탄동천 탐사 및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을 인정받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은 매월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고 작성된 기사는 ‘환경일보'와 웹편지를 통해 배포되어 국민에게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렸다.
기사에는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종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산양의 잇따른 폐사 원인 및 대책방안, 현대기술을 통한 멸종위기종의 발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 지구공학과 생물다양성의 연관성 등 독창성이 넘치는 기사도 담아냈다.
이 중, 기사내용과 제출건수, 채택건수, 조회수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희주, 정아영, 김이현, 우지현 4명이 최우수 기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도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각 최우수팀 대표, 2018년도 그린기자단 대표, 2019년도 그린기자단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생물다양성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그간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제작 영상 상영,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생태지도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 주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