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2 05:34

  • 맑음속초14.3℃
  • 황사8.4℃
  • 맑음철원8.8℃
  • 맑음동두천11.5℃
  • 맑음파주10.6℃
  • 구름조금대관령9.0℃
  • 맑음춘천9.2℃
  • 맑음백령도10.6℃
  • 맑음북강릉13.2℃
  • 맑음강릉15.8℃
  • 구름많음동해14.9℃
  • 박무서울12.3℃
  • 맑음인천11.3℃
  • 맑음원주13.3℃
  • 비울릉도16.3℃
  • 박무수원11.0℃
  • 구름많음영월13.3℃
  • 구름조금충주12.7℃
  • 맑음서산9.5℃
  • 흐림울진15.5℃
  • 구름조금청주12.8℃
  • 박무대전11.5℃
  • 구름많음추풍령12.6℃
  • 흐림안동15.6℃
  • 구름많음상주14.1℃
  • 흐림포항18.4℃
  • 구름많음군산11.6℃
  • 비대구17.1℃
  • 구름많음전주14.6℃
  • 비울산17.2℃
  • 흐림창원17.1℃
  • 박무광주13.6℃
  • 비부산17.7℃
  • 흐림통영18.0℃
  • 흐림목포15.1℃
  • 비여수17.6℃
  • 구름많음흑산도13.0℃
  • 흐림완도16.3℃
  • 구름많음고창13.6℃
  • 흐림순천15.4℃
  • 박무홍성(예)9.9℃
  • 구름많음10.2℃
  • 비제주16.8℃
  • 흐림고산15.6℃
  • 흐림성산18.1℃
  • 흐림서귀포17.8℃
  • 흐림진주16.8℃
  • 맑음강화10.7℃
  • 맑음양평11.0℃
  • 맑음이천11.9℃
  • 맑음인제8.8℃
  • 맑음홍천9.9℃
  • 구름많음태백12.6℃
  • 구름많음정선군11.8℃
  • 구름많음제천12.3℃
  • 구름많음보은11.3℃
  • 맑음천안9.9℃
  • 구름조금보령10.4℃
  • 구름많음부여11.4℃
  • 구름많음금산12.4℃
  • 구름많음12.0℃
  • 구름많음부안13.8℃
  • 흐림임실13.6℃
  • 구름많음정읍13.3℃
  • 흐림남원15.0℃
  • 구름많음장수14.4℃
  • 구름많음고창군13.8℃
  • 구름많음영광군13.8℃
  • 흐림김해시17.0℃
  • 구름많음순창군13.7℃
  • 흐림북창원17.9℃
  • 흐림양산시17.9℃
  • 흐림보성군17.4℃
  • 흐림강진군16.2℃
  • 흐림장흥16.6℃
  • 흐림해남16.1℃
  • 흐림고흥17.6℃
  • 흐림의령군17.0℃
  • 흐림함양군16.9℃
  • 흐림광양시17.1℃
  • 흐림진도군15.3℃
  • 구름많음봉화14.8℃
  • 구름많음영주14.7℃
  • 구름많음문경13.4℃
  • 흐림청송군16.4℃
  • 흐림영덕17.8℃
  • 흐림의성15.8℃
  • 흐림구미16.2℃
  • 흐림영천17.3℃
  • 흐림경주시17.5℃
  • 흐림거창16.1℃
  • 흐림합천17.2℃
  • 흐림밀양17.2℃
  • 흐림산청16.2℃
  • 흐림거제17.9℃
  • 흐림남해17.8℃
  • 흐림17.8℃
기상청 제공
오인철 충남도의원 “폭언·욕설은 예사…교권침해 수위 넘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인철 충남도의원 “폭언·욕설은 예사…교권침해 수위 넘었다”

교사에게는 ‘욕설’ 동료학생에는 ‘선풍기 켜라 꺼라’, 교권 및 동료학생 학습권까지 침해
충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례 공개…교실붕괴 대책마련 촉구

[굿뉴스365] “‘잠을 자지 말라’는 교사에게 욕설은 기본이고, 동료학생에게는 ‘선풍기를 켜라, 꺼라’라며 수업을 방해하는 사례는 충남교육 현장의 교실 붕괴와 무너진 교권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충남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A중학교 교권침해 상황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 반복적, 지속적으로 교권과 학습권 침해가 일선 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오 의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A중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에 의한 수업방해 사례를 지적하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교권보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이 공개한 민원내용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만화책을 보고, 괴성을 지르는 학생에게 주의를 주면 교사에게 욕설 등 막말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교사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지도할 경우 나머지 학생들마저 수업방해 학생 편에서 교사지도에 항의하거나 비아냥대고 심지어 모욕감을 주는 행동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권침해 대책을 요구하는 해당 교사의 민원에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은 ‘학교 자체처리’라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은 것에 “교권보호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교권침해를 넘어 동료학생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수업방해 학생도 문제지만 붕괴된 교실의 상황과 일부 학생들로 인해 고통 받는 교사들의 처지에 뒷짐 진 충남도교육청의 대응이 더욱 문제라는 지적이다.

오 의원은 “A중학교의 학생 교권침해 상황은 참담한 충남교육 현장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교권 및 학생 학습권 침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해 침해 학생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특정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도교육청 차원의 전수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