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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공관병 갑질 프레임 시도 무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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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박찬주 “공관병 갑질 프레임 시도 무산될 것”

“이재수 장군 몫까지 기꺼이 감당할 터”
“죽을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

박찬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병 갑질 및 김영란법 위반 관련 그동안의 심경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공관병 갑질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자유한국당 박찬주 예비후보는 2일 제21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아직도 공관병 갑질 프레임을 되살려 저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그들의 시도는 무산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공관병 갑질 및 김영란법 위반 관련 사실관계와 그동안의 심경,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공관병 갑질과 관련 군검찰의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으며, 수원지검에서의 2차 조사와 서울고검 조사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의 미명하에 군을 마음대로 다뤄 가짜평화를 이뤄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저의 명예를 짓밟으며 굴복을 강요했지만 당당하게 버텨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망의 강을 건너온 저는 이제 두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에게 큰 위로가 된 것은 천안의 여러 지역을 다닐 때 마다 많은 시민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먼저 다가와 손을 잡아 주시며 해주시던 격려의 말씀이었다”며 “그 분들의 공통된 말씀은 ‘박대장이 나라를 바로 세워 달라’는 당부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천안시민들의 염원을 가슴깊이 새기고 기울어진 나라 바로 세우기를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이라며 “죽을 각오로 자랑스런 천안의 아들답게 뛰고 또 뛰겠다”고 피력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뇌물 및 김영란법 위반 논란과 관련, 앞으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017년 8월9일부로 제2작전사령관직에서 물러나 민간인 신분이 되었지만, 이 정부는 위법한 방법으로 현역신분을 유지시킨 후 군 영창에 구속, 군사법원에 기소했다”며 “이는 민간인을 군사법원에 세울 수 없다는 헌법 27조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신분을 전환하여 사법처리하는 것이 관례로, 제복과 계급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언급하고 “하지만 이 정권은 정반대로 사성장군을 포승줄에 묶어서 적폐청산의 상징으로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검찰은 공관병 갑질에 대해 샅샅이 뒤져서 혐의가 나오지 않자 제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별건으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영란법 위반의 내용은 부하의 보직청탁을 들어줬다는 것”이라며 “제2작전사령관 시절 어느 중령으로부터 절박한 내용의 고충을 전달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한쪽 폐가 없으신데 나머지 한쪽 폐마저 폐렴에 걸려 누우셨고 간호하시던 어머니마저 고관절 골절로 쓰러지시는 바람에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전역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며 “고향에 가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면 전역하지 않고 부모를 봉양할 수 있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에 인사처장을 불러 도와줄 수 없는지 검토하라면서 보내온 문자메세지를 전달했고 그 이후로 어떻게 조치됐는지 잊고 있다가 검찰조사과정에서 문제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금품을 수수하거나 대가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김영란법은 이러한 경우도 처벌대상이 된다고 한다”며 “이것은 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성장군이 이러한 부하의 절박한 고충도 들어주지 못한다면 유사시 어떻게 부하에게 목숨 걸고 싸우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충(忠)은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있지만 효(孝)는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 없고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판결이 부끄럽지 않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저로 부터 도움을 받은 그 중령은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고, 그의 모친은 본인 때문에 사령관님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상심에 빠져 매일 울고 지내신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박찬주 예비후보는 이재수 사령관 관련 “사랑하는 친구 이재수 사령관은 적폐청산을 앞세운 저들의 핍박 속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며 “나의 친구 이재수 장군의 몫까지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여러분이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찬주 예비후보는 천안 성성동 출신으로 환서초, 북중, 천안고를 졸업하고 육사37기로 입학해 생도1학년에 독일육사에 유학했으며, 기갑병과 최초 육군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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