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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경선 승리자와 최종 경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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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경선 승리자와 최종 경선 요구

“지역 민심 저버린 탁상공론식 사천 유감”…무소속 출마 예고

박찬주 예비후보
박찬주 예비후보

 

[굿뉴스365] 미래통합당 천안을 지역구 경선서 배제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15일 경선승리자와 경선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이것이 무산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압도적 우세에 있는 본인을 배제하고 다른 후보들만으로 이뤄진 경선 진행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와의 최종 경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본인을 배제한 것과 관련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단수로 후보자를 추천토록 돼 있는 미래통합당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규정’(2020년 2월 17일) 제27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역 민심을 저버리고 탁상공론식 사천에 대해 유감”이라며 “적법한 민주주의적 절차가 지켜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주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 37기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씨, 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등과 동기생으로 소위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인해 전역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갑전'의 세계적 권위자로 독일통이면서 한미동맹분야 전문가로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함께 북한 김정은이 제일 두려워하는 2인 가운데 1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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