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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새로운 시작위해 다음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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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새로운 시작위해 다음 기약”

천안시장 후보 사퇴 입장…박상돈 후보 당선에 최선 다하겠다”

도병수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도병수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굿뉴스365] 미래통합당 공심위가 천안시장 후보의 단수 추천에 무소속 출마가 점쳐졌던 도병수 예비후보가 17일 “박상돈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출마 사퇴 입장을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진정으로 천안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했다”며“고향땅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지역 마다 꼭 필요한 일들도 알게 되었고, 천안을 위해 꼭 하고 싶었던 일도 정말 많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저는 진정한 천안의 아들로서 내 고향 천안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시장출마를 결심하고 그동안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조차 거치지 않은 채 예상지도 못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상대후보를 단수 추천하는 결정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로서는 두 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경선조차 하지 않은 채 갑작스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인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 “처음에는 당에 대한 배신감과 억울함에 무소속 출마라도 불사하겠다는 결심으로 전의를 불사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간을 하얗게 밤을 새워가면서 함께 한 동지들, 그리고 지인들과 상의하면서 제가 공천을 받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남의 탓이 아니고 제가 부족하고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천안시민들과 당은 물론 저 개인에게도 최선의 길인지를 두고 수많은 고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의 천안시장 선거 승리와 진정한 천안발전을 위해 공천을 받으신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의 입장에서 떳떳하고 대의명분에도 맞는 일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민 여러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박상돈)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도 예비후보는 “이제 변호사로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천안시민들과 접하면서 느끼고 배운 일들과 시민들의 질책을 저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 천안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영원한 천안의 아들로, 우천안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바쳐 일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늘 시민여러분의 편안한 심부름꾼이 되어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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