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22일 태양 1지구를 시작으로 25일 운치 1지구, 28일 동남 2지구에 대해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당초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참석 주민들의 협조로 마스크 착용, 개인별 체온확인,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반부패·청렴, 도로명 주소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 선정이유,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 수렴이 함께 이루어 졌다.
군은 이후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청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적재조사는 100년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새롭게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서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2012년부터 8개 지구 2,763필지를 완료하고 2020년 3개 지구 1,722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지적재조사 사업량이 기존 사업량에 비해 많이 증가한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