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충남교육청은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총 3시간 동안 새내기 특수교사 101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새내기 특수교사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신규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새내기 교사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소그룹 원격 멘토링 형태로 진행한다.

멘토교사는 운영하는 주제에 따라 14개의 원격 분임 방을 만들고 새내기 교사들은 각자 분임 방을 선택한다.

멘토교사가 새내기 교사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비록 원격이지만 대면 연수에서 느낄 수 있는 친근함이 가능하도록 멘토교사 대상 사전연수도 진행했다.

신규교사들은 분임 내에서 교육청의 정책방향,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의 학급 운영,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진로직업교육, 치료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새내기 교사에게 꼭 필요한 대면연수가 감염병 대응으로 어쩔 수 없이 원격으로 진행되지만, 소그룹 원격 멘토링 연수라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대면연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수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