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태안군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2020년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은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산림 560ha를 대상으로 총 9억 2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를 추진한다.
우선, ‘큰나무 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등 간벌작업을 통해 천연림이 우량목재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군은 소원면 일원 50ha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조림 후 5년이 경과한 조림지에 대해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과 최근 3년간 시행된 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풀베기·덩굴제거 등을 진행하는 ‘조림지 가꾸기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미세먼지저감 공익숲’을 대상으로 간벌작업을 실시해, 미세먼지의 흡수·흡착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층혼효림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숲 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