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갈산면 기산리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약노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의의 지도아래 농업인의 신체 상태와 연령,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농약중독의 이해와 예방을 위해 올바른 농약 사용 및 농약안전 보건교육, 안전보호구 배부 등이 병행 추진됐다.
유문상 마을이장은 “그동안 실제 작업 현장에서 농약 살포시 보호구 사용을 소홀히 해왔는데, 농약 노출검사를 통해 농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보호구 사용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약 사용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중독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개선하고 농작업 특성에 맞는 보호구 지원으로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