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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업·생활지도·방역 초점…2학기 교육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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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시교육청, 수업·생활지도·방역 초점…2학기 교육활동 계획

교육격차 해소 위해 전교생 매일 등교 권고
정책사업 정비 등 다방면 지원책 마련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이 10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0학년도 2학기 교육활동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속에서 2학기에는 1학기 경험을 토대로 보완해 수업·생활지도·방역에 초점을 두고 정책사업 정비 등 다방면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2학기 교육활동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1학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사운영 및 학습,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등교수업 확대, ▲원격수업 시 쌍방향 수업 확대, ▲원격과 등교수업의 연계 강화, ▲기초학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먼저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생-교사·학생-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세종시 학교에 전교생 매일 등교를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정부가 최근 2주간 일일 확진 환자 수가 50명 미만일 경우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조건으로 한 것으로, 학교가 ‘수업시간 탄력운영제’를 통해 점심시간을 연장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 수 750명 이상의 학교(전체 136개교 중 26개교)는 학부모를 포함한 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60%이상이 희망할 경우 학교 내 밀집도를 2/3로 유지 할 수 있게 했다. 이 중 기초학력지원 대상학생 등 별도의 대면지도를 위해 등교하는 경우는 밀집도 기준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다음으로 2학기에도 상황에 따라 원격과 등교수업이 순환되고 수업 일수와 시수가 감축되는 점 등을 종합 고려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체계를 새로 짜고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급과 학년별 그리고 교과에 맞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해 수업의 양과 내용에 적정성을 기하고, 수업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활동형 콘텐츠 활용 등 학생 소통형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높고 고른 수업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온·오프 혼합 수업과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급하고 원격수업 전문 연수 실시와 우수한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중등에서는 교과?비교과 수업 사례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결과물 나눔을 위해 중등교사 수업 나눔 홈페이지 ‘SEDU랑’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1학기 214학급에 배치된 초등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조이맘)을 희망하는 저학년 교실에 추가 지원하고, 교육청에 설치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습코칭과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는 등 교실 안과 밖 양면에서 폭 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글 미해득 학생의 개별 지도를 위한 교재를 1학년 전 학급에 배부하고, 기초 수학 지도 자료의 개발?보급과 함께 수학협력교사제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중?고등학생에 대해서도 기존의 맞춤형 학려향상프로그램과 별도로 원격수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소인수 대면 지도 ‘온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 학생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학교 운영비의 10%로 제한돼 있던 맞춤형 긴급 지원비를 학교에게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모의 실직 등으로 생계곤란의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국가와 지역의 사회보장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안내하고, 학생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Wee클래스-Wee센터-전문기관의 단계별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 간 거리두기가 지속 유지되는 만큼 교실 수업과 생활지도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모든 정책 사업을 정비했다.

세종학생축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도서관 연계 인문학 콘서트 등은 올해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포럼, 워크숍 등 온라인상으로 변경 가능한 사업 등은 사업 방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조정토록 했다.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는 축소?통합하도록 조치했으며, 국외 연수를 모두 폐지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연수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출장 등과 함께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사들을 위해서는 개인의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교사와의 통화 연결이 가능한 ‘휴대폰 안심번호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9월 중순부터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하는 힐링 유튜브 방송, 명상이 중심이 되는 ‘마음회복’ 교원힐링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2학기를 위한 방역 대책으로 2억 8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마스크는 1인당 5.5장, 손소독제는 급당 4.6개로 정부 기준(마스크 인당 2장 이상, 손소독제 교실당 2개 이상) 보다 2배 이상 비축할 계획이다.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간호사와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과대학교(43학급 이상 13교)에는 추가 보조 인력을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교육청에도 보건교사 2명의 비상대기 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에서 상황 발생 시 긴급 투입해 위기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9월 개교하는 해밀 유·초·중 3개교에 대해서도 기존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개학 대비 전문업체를 통한 코로나19 방역 실시와 개학 전주 수요일부터 등교 전 자가진단 재개를 통해 개학 전·후 유증상자 관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표 국장은 “지난 1학기 중 교육감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결정하는 모든 일의 권한은 학교에 있으되,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교육감(청)에 있다’고 선언 바 있다”고 언급하고 “선언은 2학기에도 유효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이를 감염병 위기 대응의 원칙으로 삼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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