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15:34

  • 맑음속초18.8℃
  • 맑음25.0℃
  • 맑음철원23.6℃
  • 맑음동두천24.7℃
  • 맑음파주22.7℃
  • 맑음대관령21.3℃
  • 맑음춘천25.1℃
  • 맑음백령도19.7℃
  • 맑음북강릉23.0℃
  • 맑음강릉24.6℃
  • 맑음동해18.9℃
  • 맑음서울23.6℃
  • 맑음인천19.9℃
  • 맑음원주24.0℃
  • 맑음울릉도17.0℃
  • 맑음수원21.2℃
  • 맑음영월23.8℃
  • 맑음충주23.9℃
  • 맑음서산21.8℃
  • 맑음울진16.6℃
  • 맑음청주24.4℃
  • 맑음대전24.2℃
  • 맑음추풍령22.5℃
  • 맑음안동22.3℃
  • 맑음상주23.2℃
  • 맑음포항19.0℃
  • 맑음군산19.2℃
  • 맑음대구24.0℃
  • 맑음전주23.2℃
  • 맑음울산18.5℃
  • 구름조금창원17.9℃
  • 구름많음광주21.7℃
  • 구름조금부산18.2℃
  • 구름조금통영20.9℃
  • 구름조금목포18.8℃
  • 구름많음여수19.7℃
  • 구름많음흑산도17.5℃
  • 구름조금완도20.2℃
  • 맑음고창20.4℃
  • 구름많음순천21.9℃
  • 맑음홍성(예)23.1℃
  • 맑음23.0℃
  • 구름많음제주18.9℃
  • 구름많음고산17.9℃
  • 구름많음성산18.0℃
  • 흐림서귀포20.0℃
  • 맑음진주23.7℃
  • 맑음강화19.3℃
  • 맑음양평24.6℃
  • 맑음이천24.2℃
  • 맑음인제24.6℃
  • 맑음홍천24.4℃
  • 구름조금태백22.4℃
  • 맑음정선군25.4℃
  • 맑음제천23.2℃
  • 맑음보은23.3℃
  • 맑음천안23.4℃
  • 맑음보령22.4℃
  • 구름조금부여23.2℃
  • 맑음금산23.4℃
  • 맑음23.6℃
  • 맑음부안20.1℃
  • 맑음임실22.0℃
  • 맑음정읍21.6℃
  • 맑음남원23.0℃
  • 맑음장수21.5℃
  • 맑음고창군22.0℃
  • 맑음영광군19.8℃
  • 구름조금김해시20.7℃
  • 구름조금순창군21.9℃
  • 구름조금북창원23.1℃
  • 구름조금양산시23.4℃
  • 구름조금보성군22.3℃
  • 구름많음강진군23.6℃
  • 구름조금장흥22.6℃
  • 구름많음해남18.5℃
  • 구름많음고흥22.3℃
  • 구름조금의령군24.1℃
  • 구름조금함양군24.1℃
  • 구름조금광양시22.4℃
  • 구름많음진도군19.1℃
  • 맑음봉화21.1℃
  • 맑음영주23.4℃
  • 맑음문경23.4℃
  • 맑음청송군22.8℃
  • 맑음영덕18.5℃
  • 맑음의성24.0℃
  • 맑음구미23.9℃
  • 맑음영천22.7℃
  • 맑음경주시22.8℃
  • 구름조금거창23.3℃
  • 맑음합천24.4℃
  • 맑음밀양24.0℃
  • 구름조금산청23.8℃
  • 구름조금거제19.6℃
  • 구름조금남해21.7℃
  • 구름조금21.9℃
기상청 제공
일제 강제동원, 지워지면 안 되는 역사를 기록하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일제 강제동원, 지워지면 안 되는 역사를 기록하다

국가기록원, 강제동원 관련 사진집 ‘기억해야 할 사람들’ 발간

▲ <하시마 해안절벽과 건물(1986년, 앞면)>
[굿뉴스365]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기억해야 할 사람들-강제동원, 김광렬 기록으로 말하다’를 발간했다.

이 사진집은 고 김광렬 선생이 국가기록원에 기증한 문서와 사진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김광렬 선생이 탄광 폐쇄, 도시개발 등으로 훼손되고 사라져가고 있는 하시마, 다카시마 등 조선인이 강제동원된 탄광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남긴 기록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겨진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의 유골함은 앞으로의 숙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한평생 일제 강제동원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진정한 기록인인 김광렬 선생의 노력을 통해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진집은 크게 1부 ‘김광렬 기록을 말하다’, 2부 ‘강제동원의 흔적을 기록하다’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고 김광렬 선생이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강제동원의 현장을 다니며 작성한 기록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김광렬 선생이 40년간 작성한 일기장과 50여 년간 후쿠오카 지쿠호 지역 300여 개의 사찰을 다니며 조선인 유골, 위패 등을 조사한 조사기록을 수록했으며 사찰에 남겨진 유골함을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에서는 1970년대 이후 변해가는 강제동원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하시마·다카시마 탄광, 가이지마 탄광, 아소 광업의 강제동원 현장과 화장터, 위령탑 등이 훼손되어 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함께 사진 뒤에 적힌 김광렬 선생의 메모는 사진 속 현장을 좀 더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사진집은 김광렬 선생이 기증한 방대한 기록을 1차 정리·해석한 것으로 강제동원의 실체를 재구성하기 위한 먼 여정의 첫 걸음에 불과하다.

이 기록에 담겨진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자가 참여해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해 나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