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독거 어르신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생활지원사로 근무하고 있는 송 씨는 지난 25일 자신이 관리하는 독거노인 김 씨의 안전 확인 차 가정을 방문했다가 저혈당 쇼크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김 씨 어르신을 발견했다.
송 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앰뷸런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통화를 이어가며 응급구조사의 지시에 따라 기도를 확보해 설탕물을 먹이고 마사지를 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했다.
김 씨 어르신은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추가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고 추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이송 조치됐다.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인 송 씨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생활지원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의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