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 운영을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한글, 수학, 생활문해 등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어르신을 위주로 진행돼왔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으나, 중단 연기가 불투명해지면서 학습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교육을 재개키로 했다.
방식은 과제물을 중심으로 한 주 1회 이상 유선 전화로 학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화 사용이 어려운 학습자의 경우 1:1 방문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자별 과제물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1:1 방문교육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후 교육한다.
지난 8월 말 기존 배움교실을 학습하는 34개소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 접수 결과, 24개소 205명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배움교실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추가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청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문해수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