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서산시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2곳의 가문을 대상으로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 이상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서산시 병역명문가로 동문1동 박춘수 씨와 지곡면 김진환 씨 가문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관내 총 15가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국공립 시설 입장료·이용료·주차료 감면, 군 마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29일 병역명문가가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2곳의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이날 한준섭 서산시부시장이 직접 방문해 ‘병역명문가의 문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부시장은 “대한민국 성인 남성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3대에 걸쳐 병역을 이행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