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05:22
[굿뉴스365]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 조정부가 제15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강원도 화천군과 대한조정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예산여고는 금메달1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 해에 이어 여고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2학년 유진, 김한나, 임은지, 3학년 김성은 선수가 출전한 쿼드러플 스컬에서 금메달, 2학년 유진, 김한나 선수가 출전한 더블 스컬에서 은메달, 2학년 이수민, 3학년 정희망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더블 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산여고 조정부는 코로나19로 많은 제약 속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둔 것은 이근회 감독과 이강호 코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지도와 선수들 간의 단결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1978년 창단된 예산여고 조정부는 매년 각종 전국조정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조정부 명문교로서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예산여고 조정부 선수들은 이렇게 우수한 대회 결과로 고교 졸업 후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좋은 조건으로 실업팀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