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0 14:57
[굿뉴스365] 3선 황명선 논산시장의 리더십에 반하는 행정행위로 임기말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논산시정을 소개하는 논산시청 홈페이지는 관리 소홀로 인해 민원인이 골탕먹기 일쑤고 공무원의 불친절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황 시장 집권 초반과는 비교할 수 없이 느슨하고 불친절한 행정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
30일 한 민원인이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타 부서로 연결되는가 하면 직원의 불친절이 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황명선 시장의 시정 기치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민원인은 시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탑정호 생태공원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전화했지만 양촌자연휴양림을 관리하는 팀으로 연결됐다,
이 직원은 안내된 번호가 아니라 다른 번호를 말하며 "해당 부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민원인은 다시 전화를 했지만 앞서 연결됐던 양촌휴양림으로 연결이 됐다.
이에 민원인이 "홈페이지를 보고 전화를 했다”고 했지만, 이 직원은 "잘 알아보고 전화하라”고 퉁명스럽게 말하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이 민원인은 "황명선 시장은 사람중심의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기치로 소통과 참여를 강조했지만 일선 부서에서는 이와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임기말 황시장의 리더십에 균열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공무원들이 시장 임기말이라서 기강이 해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