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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블랙컨슈머에 자영업자 방어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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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블랙컨슈머에 자영업자 방어권 보장해야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시중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제2의 임대료로 불리는 수수료도 문제지만 골목상권에서 생계를 꾸리는 상인들에게는 ‘별점 테러’나 허위·악성 리뷰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히는 ‘블랙컨슈머’ 악의적 소비자도 골칫거리다.

 

이에 점주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배달앱 리뷰 시스템을 개선해 자영업자들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배달앱 업체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실제로 서울의 한 분식집에서 점주가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니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민원으로 A고객센터와 통화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 이 고객은 민원 이후에도 다시 배달앱을 통해 해당 분식점에 대한 1점의 별점과 부정적인 후기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에 의하면 장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별점 1점 차이에도 울고 웃는다고 말한다. 이를 악용하는 고객이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해도 어쩔 수 없이 들어 줘야 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배달앱들은 업주들이 악성 댓글에 바로 대응하기 어렵게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이에 업주들은 개선이 매우 필요하며 허위 신고를 한 고객에 대한 처벌도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처럼 민간 배달앱 논란이 커지자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이 충남 15개 시·군 중 첫 번째로 계룡시에서 도입했다.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낮추고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0.9%까지 수수료가 낮아져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기존 시중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예방과 비대면 결제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

 

오픈 이벤트로 7월 5일부터 예산소진 때까지 1만5000원 이상 첫 주문 하면 5000원 자동할인, 첫 주문 완료 때는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재구매 쿠폰 2장(2000, 3000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최대 1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충남형 배달앱 오픈에 따른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구매 때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 등록 신청한 가맹점은 170여 개소로 시중 배달앱 가맹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이며, 한국외식업중앙회충청남도계룡시지부와 함께 주요 배달 가능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존 민간 배달앱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공공앱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허위·악성 리뷰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히는 블랙컨슈머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타격을 받게 허용해서는 안 되며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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