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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민과 함께 새 자치분권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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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민과 함께 새 자치분권 초석”

14일 도의회 후반기 1주년 기자간담회… 성과, 비전 공유
지방의회 역할 강화 위한 인사권 독립, 입법평가팀 신설, 예산안 토론회 개최 추진

 

[굿뉴스365] 충남도의회는 14일 의회청사에서 11대 후반기 1주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명선 의장은 “지난 1년간 도민이 행복한 충망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도의회는 의회 전문성 확보를 위해 4담당관에서 5담당관으로 홍보담당관실과 의회인사권독립TF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로써 5담당관 12팀, 7전문위원 등 142명 규모로 확대됐다.

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 지원 16명, 홍보 3명, 입법 1명, 국제교류 1명 등 총 21명을 충원하는 등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한층 더 높였다.

후반기 의회는 조례 제·개정 231건 중 의원발의 건수는 183건으로 77건이나 늘었다. 같은 기간 11대 전반기와 비교하면 63건이 증가한 수치다.

이를 비롯 8회 125일간 열린 회기에서 예결산 25, 동의·승인 48건, 결의·건의 54건, 규칙·규약 5건, 기타 31건 등 총 394건(의원발의 274건, 도지사 84건, 교육감 3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8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도정·교육행정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631건의 시정·제안을 요구하는 등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89건의 5분발언과 164건의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고, 충남 민항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결의안 54건을 채택했다. 금강 친환경적 발전, 친일잔재 청산 등 현안 해결에 주력하기 위한 12개 특별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25건의 조례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188건을 대상으로 입법목적 실현성 등을 평가해 자치입법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에 대한 의안 비용추계 건수는 250건에 달한다.

19번의 의정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고, 14개 연구모임은 더 나은 정책 개발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16개소 지역민원상담소와 52명의 제2기 의정모니터,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의정활동을 생중계하고 게시물, 동영상 등을 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통을 이어갔다.

도의회는 새 자치분권 시대 원년을 맞아 남은 기간 의회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집행부 정책과 주요 현안을 더 꼼꼼히 점검할 복안이다.

먼저 내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위원회 설치부터 인사교류, 채용시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인사운영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자치분권 2.0 추진단 내 ‘자치분권강화 소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자치입법권 확대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입법평가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입법·예산 분야 유관기관, 광역·기초의회와 협력체계도 더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다.

소통 창구도 더 다양하게 넓힌다. 의정소식지 발간 주기를 분기에서 격월로 확대하고 도의회 누리집에 ‘온라인 의정홍보관’을 신설해 의정활동을 알린다. 도내 곳곳에 자리잡은 지역민원상담소를 비롯해 올 하반기 ‘의정발전 제안 공모’, 의정모니터와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도민, 전문가와 함께 2022 회계연도 집행부 예산안을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명선 의장은 “도민을 대신해 행정을 견제·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뜻과 요구가 제대로 구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32년 만에 진정한 지방자치로 나아갈 기틀이 마련된 만큼,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이 중심되는 지방분권 실현은 물론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의원 42명 전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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