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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최초 수도권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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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아산시, 충남 최초 수도권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전면 시행

내년 1월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연간 22억원 시민 혜택

▲ 아산시, 충남 최초 수도권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전면 시행
[굿뉴스365] 아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충남 시·군 최초로 관내에서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전면 시행한다.

아산에서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5000여명으로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연간 약 22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환승할인제를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충남형 환승할인제’ 방식을 채택했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광역 전철-시내버스 간 3회까지 환승 할인을 제공하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누구나 아산 시내버스와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아산시민과 관내 대학생은 물론, 이웃도시인 천안시민, 충남도민을 넘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전국민 누구나 수도권 전철과 아산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산시는 2008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했으며 아산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역 등 4개 역에 더해 오는 10월 탕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그동안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기 위해 수도권협의체와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협의체의 반대로 지난해 연말 편입이 최종 무산됐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이런 상황에서 가장 빨리 시민들이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없이 기존 알뜰교통카드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곧바로 환승할인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는 자체 단말기 시스템을 이용해 환승 할인을 해주는 방식인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약 20억원의 개발비용이 예상되는 데다 향후 다른 교통수단이 추가되면 그에 맞춰 모든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수도권 자치단체 간 부담금 비율 문제로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아산시가 도입하는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은 방식이기도 하다.

환승 할인 금액의 일부를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재정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새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실시간 할인이 아닌 사후 정산 방식이라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알뜰교통카드는 충남도가 시행 예정인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할 수 있어 장점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아산시는 관련해 지난 27일 시청에서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 도입방안 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도의원, 관련기관 등 관계자들과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산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실제 대중교통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도와 공동으로 환승할인제를 구축하고 내년 1월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기존 수도권 후불교통카드 기능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08년 아산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한 이후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 도입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식의 충남형 환승할인제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향후 도에서 시행 예정인 초·중·고등학생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한 장점도 두루 고려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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