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2 00:07
그러면서 "대의기관인 의회는 책임성 있는 의정활동을 해야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논산시의회는 논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부동산 투기가 의심된다는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지난 4월 2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또 충남도지방경찰청도 수사에 돌입했다.
27일 충남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8일 논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김 전 의장은 "경찰청 수사결과 ‘혐의 없음’으로 통지됨으로서 논산시의회의 조사특별위원회 조사결과 보고서는 사실과 다른 정치적 산물로 투기의혹을 부풀렸지만 내용이 없이 용두사미로 마무리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논산시의회의 보도자료 및 브리핑으로 많은 언론은 '도시재생 투기의혹으로 부당이득을 취득' 등의 방송과 기사를 보도했다”며 "(이로써) 논산시의 위상은 땅에 떨어지고 신뢰를 잃었다. 의회마저 불신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장은 "저는 3선 의정활동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이런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