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 금마중(교장 류양걸), 금마초(교장 신해순), 배양초(교장 박은숙)는 ‘얘들아,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자’라는 주제로 2021학년도 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27일 금마중학교 생태교육장(벼 작목장)에서 실시했다.

공동교육과정은 논두렁 놀이를 중심으로 ▲생태놀이 1 손수건 만들기, ▲생태놀이 2 논에서 게임해 볼까요, ▲새끼꼬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홀태 체험 등으로 구성 되었으며 금마 마을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학교 강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학교급 간 배움의 경계를 허물고, 수확한 농작물을 금마 공동체 나눔의 장을 마련하여 고향에 대한 애착을 길러 마을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었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금마중 1학년 학생은“모내기에서 수확까지 우리 손으로 직접한 경험이 새롭고 즐거웠다. 논에서 자라는 식물과 지렁이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관찰이 재미있었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금마중, 금마초, 배양초는 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의 장을 펼쳐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