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18:56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6명을 비롯 보령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주요 후보군은 9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보령시장, 이교식 전 서천 부군수, 이진영 김태흠 국회의원 언론 특보, 황석순 전 언론인, 최철구 전 보령시 지방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 이영우 충남도의원, 김한태 충남도의원 등이 공식 입장을 표한 상황이다. 또 국민의당에서는 고종군 위대항외과의원 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외 기타 후보군도 출마를 위한 저울질에 있는 것으로 포착되고 있어 보령시장 출마자는 현재보다 다소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국민의힘 김동일 현 보령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에 도전장을 내민 당내 정치 신인 이교식‧이진영‧황석순·최철구 예비후보들은 선관위에 등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체제 준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번 보령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기호 후보를 비롯해 이영우‧김한태 도의원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중앙당에서 후보자를 우선 검증한 후에야 비로소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시장선거는 대선 승리 결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김동일 시장을 제외한 후보가 모두 정치신인으로서 패기와 신선한 바람이 선거 판도를 바꾸는 돌풍으로 작용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뚜렷한 대표 주자가 없이 3명의 후보가 경합 구도를 보임에 따라 4월 본격적인 후보 경선에서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