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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동백이네 반찬 나눔’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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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동백이네 반찬 나눔’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동백이네 반찬 나눔’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굿뉴스365] 혹독한 코로나19의 여파 속. 장을 보러가기도, 식당에서 밥 한 끼를 사먹기도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든든한 끼니를 책임졌던 서천군 서면사랑후원회의 밑반찬 나눔 사업인 ‘동백이네 반찬 나눔’이 6월 30일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복지 사업이 종료됐는데 호응을 얻은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일상회복’에 있다.

동백이네 반찬 나눔 사업이 시작한 2020년 7월 이전 서천군 서면에서는 ‘행복경로당’이라는 이름의 경로당을 운영하며 매주 1회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 부녀회장과 동네 주민들의 차를 타고 오기도 하고 편도 1회 500원 요금의 ‘행복택시’를 타고 오기도 하며 경로당은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가 닥치면서 주민들이 감염에 대한 공포에 외출도 자유롭게 못하고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어 점심식사 제공도 끊기게 됐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결핍과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후원회는 ‘동백이네 반찬 나눔’ 사업을 2020년 7월 시작했다.

매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철 반찬을 만들고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처음 대상자는 30가구였으나, 차츰 지역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후원금이 늘어 사업 마지막 날인 6월 30일에는 60여 가구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후원회는 7월부터 다시금 행복경로당에서 매주 1회 점심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찬 나눔 사업 대상자인 김 모 씨는 “밖에도 잘 안 나가고 이웃들도 안 만나다보니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갔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와준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고마웠다”며 “이제는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종민 서면사랑후원회장은 “2년여의 시간동안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과 서면자원봉사거점캠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이 없었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사업”이라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후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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