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03:28

  • 맑음속초15.7℃
  • 맑음6.9℃
  • 맑음철원6.6℃
  • 맑음동두천7.8℃
  • 맑음파주7.4℃
  • 맑음대관령4.5℃
  • 맑음춘천7.2℃
  • 박무백령도12.4℃
  • 맑음북강릉14.8℃
  • 맑음강릉14.8℃
  • 맑음동해14.9℃
  • 맑음서울12.0℃
  • 박무인천12.4℃
  • 맑음원주9.7℃
  • 맑음울릉도12.7℃
  • 박무수원11.0℃
  • 맑음영월6.2℃
  • 맑음충주8.3℃
  • 맑음서산13.8℃
  • 맑음울진9.2℃
  • 구름많음청주13.3℃
  • 맑음대전13.9℃
  • 맑음추풍령12.5℃
  • 맑음안동8.3℃
  • 맑음상주12.5℃
  • 맑음포항12.2℃
  • 맑음군산13.1℃
  • 맑음대구11.1℃
  • 맑음전주12.8℃
  • 맑음울산9.5℃
  • 구름조금창원14.0℃
  • 맑음광주13.7℃
  • 맑음부산15.7℃
  • 맑음통영15.4℃
  • 구름조금목포15.2℃
  • 맑음여수15.6℃
  • 구름조금흑산도14.8℃
  • 구름조금완도17.2℃
  • 맑음고창
  • 구름조금순천8.1℃
  • 박무홍성(예)11.7℃
  • 맑음12.1℃
  • 맑음제주18.6℃
  • 맑음고산15.6℃
  • 구름조금성산15.8℃
  • 맑음서귀포16.7℃
  • 구름조금진주8.7℃
  • 맑음강화9.2℃
  • 맑음양평8.5℃
  • 맑음이천9.5℃
  • 맑음인제5.9℃
  • 맑음홍천6.7℃
  • 맑음태백5.4℃
  • 맑음정선군3.7℃
  • 맑음제천6.0℃
  • 구름많음보은10.1℃
  • 맑음천안8.7℃
  • 맑음보령14.7℃
  • 맑음부여14.1℃
  • 맑음금산9.4℃
  • 맑음13.1℃
  • 구름조금부안15.5℃
  • 맑음임실8.9℃
  • 맑음정읍12.8℃
  • 구름조금남원10.2℃
  • 맑음장수12.5℃
  • 맑음고창군12.3℃
  • 구름조금영광군13.5℃
  • 맑음김해시14.3℃
  • 맑음순창군10.2℃
  • 구름조금북창원14.6℃
  • 구름조금양산시13.2℃
  • 구름조금보성군11.0℃
  • 맑음강진군10.9℃
  • 맑음장흥9.7℃
  • 구름조금해남10.8℃
  • 구름조금고흥12.8℃
  • 구름조금의령군9.4℃
  • 구름조금함양군14.1℃
  • 맑음광양시13.9℃
  • 구름조금진도군11.5℃
  • 맑음봉화4.5℃
  • 맑음영주6.6℃
  • 맑음문경8.2℃
  • 맑음청송군4.7℃
  • 맑음영덕9.3℃
  • 맑음의성6.8℃
  • 맑음구미9.7℃
  • 맑음영천7.7℃
  • 맑음경주시7.9℃
  • 구름조금거창7.1℃
  • 구름조금합천14.9℃
  • 맑음밀양10.6℃
  • 구름많음산청9.9℃
  • 맑음거제15.9℃
  • 구름조금남해16.3℃
  • 맑음11.1℃
기상청 제공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 유발
판교천, 길산천 하류 보 설치는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 어려워
마이크로시스틴 독성 물질 등의 환경 문제 예상

서천군, ‘서해 앞바다 생태계 회복’ 길산천_판교천 잇는 수로 건설 타당성 검토한다 8.jpg
지난 1일 군 관계자가 서천 앞바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부터 판교천(종천면 장구리)을 잇는 수로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굿뉴스365]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3일 남대진·문성호 상임대표 명의의 성명을 통해 서천군수의 운하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 앞바다의 환경개선을 위해 길산천부터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과 함께 소형선박이 왕래하는 수변공간 조성과 주민 친수시설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 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고,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가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기 위해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대해 추진위는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는 진정성이 없으며, 운하 건설은 사회적 갈등만 일으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수심 확보를 위해 판교천, 길산천 하류에 보를 설치하게 되면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이 어려워 김 군수가 주장하는 바다 환경개선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운하 건설은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지역의 절실한 요구도 없는 군수 개인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라며 군의 중요 과제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금강호 수질은 농업용수조차 쓰기 어려운 상황이고, 길산천도 매년 녹조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길산천 하류에 보를 만들 경우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라 추진위는 "김기웅 서천군수는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