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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남공주산단내 매립 가축분뇨 수백t 업체통해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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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계룡건설, "남공주산단내 매립 가축분뇨 수백t 업체통해 처분"

계룡건설, "한국노총의 '수백 t 분뇨 매립의혹'...지난해 연말부터 연초업체 통해 재처리"
추진경위, 이행처리 내용. 날짜 등 상세히 기록
계룡건설, 3차걸친 분뇨혼합폐토 조치이행. 5단계 추진 경위도 설명
제보자 한국노총"문건을 못봐 진짜인지 여부 몰라...끝까지 확인할 것"

남공주산단공사장.jpg
남공주산단 공사현장(사진=제보자)


[굿뉴스365] 계룡건설산업(주)은 최근 이 시행.시공중인 남공주산단  공사장내 무려 수백t 의 가축분뇨 등 오폐수 매립의혹과 관련, "가축분뇨 등을 지난해 말 환경업체를 통해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근거로 충남지역 소재  A 환경업체가 지난해 10월 20일∼올 1월 4일까지 해당공사지역 매립된 가축분뇨 등 오폐수 혼합 폐토를 파내어 트럭으로 처리하는  날짜, 사진과  내용, 처리량등을 상세히 기록한 문건을 최근 이 산단 SPC(특수목적법인) 공동시행자이자 인허가 관청인 공주시에  제출했다.

 즉, 계룡건설산업(주)(약칭 계룡건설)은 남공주산단  공사장내  수백t 의 가축분뇨등 오폐수 를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문건을 통해 가축 오폐수를 A 환경업체가 처리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계룡건설이 80% △ 공주시 20%로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인 남공주산업단지개발(주)의 대주주로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참여하고 있다.

계룡건설이  공주시에 낸 문건중에 '분뇨처리 조치이행 결과보고'를 보면 '현장내 폐토(분뇨 혼합토사) 처리이행→오염지역 폐토(건설오니) 총 97,190kg'으로 적혀있다.

또 '조치이행 내용'에는 '가축분뇨 등이 묻힌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135번지 돈사(豚舍) 가축분뇨오염지역에 3차례에 걸쳐 장비로 굴착후 폐토사를 폐기물처리업체( A환경)를  통해 적정처리'라고 밝혔다.

이어 3차에 걸처  조치를 이행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1차 처리(10월22일)-차량 1대.처리량 6.090kg. 성상건설오니 ▲2차 처리(12월 23일) -차량3대, 처리량 65.200kg.성상건설오니▲3차처리(22년 1월 4일)-차량 1대,처리량25.000kg,성상건설 오니로 되어있다.

계룡건설은 문것에서 추진 경위에서도 5차에  걸쳐 자세히 날짜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 2021년 10월20일-(공사장 가축분뇨매립)현장내 공정추진중 악취로 인한 폐토사(분뇨 혼입추정)을 비롯 ▲2021년 10월20일∼같은 달 22일- 현장정리후 폐토사 1차처리 ▲같은 해 12월 20일∼같은  달 23일 -장비굴착후  폐토사 2차처리를 했다.

이후 ▲같은달  30일- 폐토사처리를 위한 농장주와 현장 위치확인과 함께 ▲같은해 12월30일부터∼2022년 1월 4일- 장비굴착후 폐토사 3차처리를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공주산단.png
제공=공주시


계룡건설측은 "시행.시공중인 남공주산단  공사장(공주 이인면일대)내 수백t 의 가축분뇨등 오폐수 매립의혹을  받은  헤딩지역에 대해   A 환경업체를 통해 지난해 10월 20일∼올 1월4일까지  해당공사지역 매립된  가축분뇨 등 오폐수 혼합 폐토를 파내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공주시관계자가 전했다 

26일 공주시 관계자도 "계룡건설측으로부터  가축분뇨등 오폐수 매립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폐기물업체를 통해 분뇨 혼합 폐토를  굴착해  처리했다는 문건을 접수 받았다"라며 "공주시도  계룡(건설)과  지분갖고 SPC법인에  참여한 만큼 남공주산단조성.분양.유치가 될 수 있도록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보자 주민과 한국노총관계자는 "가축분뇨를 다시 굴착해 조치를 취했다지만 가축분뇨장의 둑을 터, 분뇨를 유출시키거나, 분뇨장을 굴삭기와 블도저를 동원해 매립한 것은 사실아니냐"라며 "가축분뇨가 매립된 곳이 과거 돼지를 키우던 곳으로  당시는 몰라도 현재는 지상으로부터 수십m 아래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래서 수백t의 분뇨량을 다 거뒀는지 여부도 안되고, 업체를 믿어야겠지만 문건에 나온  현장이 공사장 현지인지, 아니면  그 반대로    다른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짜깁기해서 문건을 만든 것인지 의문이 많아, 문건을 입수하는 대로  세심하게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계룡건설측은  한국노총 관계자 4명을 업무방해 등으로 공주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관계자들은 "우리도 산단공사중에 발생한 각종 의혹을 낳은 시행.시공사인 계룡건설측을  공주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으로 법조인들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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