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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미소, 홍성여중 1학년 김민지 학생의 선행에 가슴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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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천사의 미소, 홍성여중 1학년 김민지 학생의 선행에 가슴뭉클!

쓰러진 독거할머니 댁에까지 모셔다드리고 용돈 쪼개 드실 것도 사드려

보도사진(홍성여중, 학생 미담 사례).jpg

 

[굿뉴스365] 홍성여자중학교(교장 김욱태)에 천사의 미소를 가진 학생이 있다. 1학년 4반에 재학 중인 김민지 학생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김민지 학생은 지난 9월 25일 오후 4시경 길을 가다 홍성읍 롯데마트 근처 농지에서 호박을 따다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얼른 뛰어가 할머니를 부축해서 댁에까지 모셔다드렸다. 보통 사람이면 거기에서 끝날 일이다. 그러나 민지의 선행은 거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할머니가 어렵게 사시는 것 같아 롯데마트로 달려가 가지고 있던 용돈을 쪼개 할머니가 드실만한 두부, 차, 뻥튀기 등을 구입해서 할머니 댁으로 다시 찾아갔다. 마침 문이 잠겨져 있어 난감해하던 중 대문에 부착되어 있던 연락처로 전화를 드리게 되었는데 전화에 응대한 분은 멀리 제주도에 거주하는 할머니의 딸이었다.

 

9월 26일(월) 제주도의 따님으로부터 학교로 미담을 담은 감사의 전화가 오면서 민지의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다. 김기정 학년부장으로부터 선행소식을 들은 학교장은 교장실로 불러 칭찬하고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상신하기로 했다.

 

김민지 학생은 평소에도 무척이나 예절 바르고 부모님과 함께 선행을 실천하는 게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본인의 동의를 얻어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될 수 있게 선행 사실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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