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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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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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요구

이철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정부 안건 추진
지방 자율성‧고유성‧종합성 등 강화해 지역균형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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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1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안건으로 상정한 내용들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안건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가 밝힌 주요안건은 자치조직권 확대 외에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지방정부에 일괄 이관하는 방안 및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다.

 

이철우 회장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안건으로 상정한 내용들을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했다.

 

지방 4대 협의체가 함께 제안한 보고안건인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의 제안이유는 자치조직권 확대를 통한 지역 주민‧기업의 권익‧복리 증진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펼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관계법령 및 규정 등 개정을 통한 지방정부 조직규제를 개선하는 것으로 ▲지방정부 기구 및 보조‧보좌기관 설치‧운영의 자율성 보장 ▲지방정부 부단체장 정수‧사무분장 및 지위 등의 자율화 ▲긴급 특수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한시기구 설치‧운영의 자율성‧탄력성 확보 ▲지방의회 조직권‧예산편성권 독립 등 권한 강화 등이다.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정부 대상 일괄이전 방안의 제안이유는 국가 행정 총량 효과성 제고와 지역행정의 종합성‧책무성‧고유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즉 특별지방행정기관은 2005년 3,668개에서 2015년 5,206개, 2023년 1월 현재 5,842개(정원 25만5천여명)이며, 공공기관도 2012년 286개에서 2022년 350개로 지속적인 증가로 높은 행정경로비용이 발생(약 20% 이상 추정)해 2020년 복지예산 180조원 중 행정비용이 30조원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또한 지방공공기관과 공기업은 2022년 출자기관 100개, 출연기관 750개, 지방공기업은 411개로 민선8기 출범후 통‧폐합 등 합리화 추진중이며, 특히 대구는 18개에서 10개로 통‧폐합했다.

 

협의회는 행정 주체별 특성에 따른 역할분담을 통해 국가행정 총량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중앙은 분야별 높은 전문성을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은 정책을 집행함으로써 종합성‧책무성‧고유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또 국가 교육재정 부담 완화와 교육재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간 국가교육재정 100조원으로 국가 총지출의 15%에 해당할 정도로 교육재정은 부담이지만, 학교 1인당 교육투자비는 OECD국가 대비 초‧중등 133.5%이지만 고등교육은 66.2%에 불과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 교육재정 규모를 축소(90조원대, 13% 수준 유지)하고 지방교육재정 합리화를 통한 국가 교육재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전면 개정과 시‧도 고등평생교육 재원 약 6.3조원을 확충하는 것.

 

협의회는 선진국형 생애 전주기 연계‧통합 교육정책시대 흐름에 부합한 ‘자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전면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는 ▲교육부의 ‘고등‧평생교육 포괄보조금’ 설치‧시행(1.1조원) ▲지방교육세입의 50%를 시‧도 고등‧평생교육 재원으로 전환(3.6조원) ▲시‧도세 전출률의 법정 하한선(현행 50%) 규정 및 조례 결정(1.6조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 관계부처-시‧도 및 지방4대 협의체,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방안을 마련한 후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은 2/4분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의결안건으로 상정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리관방안은 올해 하반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의결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철우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대통령 말씀과 같이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지역발전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국가운영의 판’을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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