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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②] 베트남에 우뚝 선 논산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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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특집②] 베트남에 우뚝 선 논산의 존재감

하노이에는 농산물 홍보 전시관, 호치민에는 통상사무소… 전초기지 역할 기대

JM그룹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백성현 논산시장.JPG
JM그룹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백성현 논산시장


[굿뉴스365] 지난해 대한민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은 베트남은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고품질 고급화’ 흐름 속에 수입식품에 관한 관심도가 증가하며 수입 과일 전문 로드숍과 마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하노이ㆍ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꾸준히 상승 중이며, 한류 문화 확산에 힘입어 과일ㆍ채소 등의 식품 역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영농’과 행ㆍ재정적 지원망을 토대로 품질과 생산성을 나날이 혁신 중인 논산시에게 작금의 베트남 시장은 해외 진출에의 핵심 공략 대상이자 교두보라 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베트남이 지닌 역사적 배경, 우리나라와의 정서적 공감대 그리고 최근 유통 트렌드 등을 두루 살폈을 때, 미래가치가 확실한 매력적 교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베트남 진출에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셋째 주는 논산 농산물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향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백 시장을 필두로 한 논산시 출장단은 4박 5일간 하노이ㆍ호치민 곳곳을 누비며 논산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돌아왔다. 그 속에는 대규모의 수출협약ㆍ업무협약도 있었으며, 새로이 문을 연 인프라도 있었다. 백 시장이 "전국적 수범 모델이 될 것”이라 자부한 논산시의 베트남 행보가 어떠한 결실과 발자취를 남겼는지 종합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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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논산시통상사무소 개소식

⓶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주베트남 통상사무소’세우다 

하노이 도심엔 농산물 홍보전시관 문 열어…

한-베 수교가 1990년대 이후 급물살을 타고 나날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뜻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시황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가 부재한 상황에서의 해외 진출은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논산시는 이 점을 해소하고자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 17일 문을 연 ‘주베트남 논산시 통상사무소’가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JM그룹 대표이자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김정민 회장이 명예소장을 맡아 운영되는 통상사무소는 인구 820만 명의 경제수도 호치민시 JM그룹 사옥에 터를 잡았다. 향후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생생한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가 될 전망이다.

 

전국 기초지자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를 연 것은 논산이 최초다. 논산시가 가진 해외시장 공략 및 지역 생산품 유통 활성화 의지가 강하게 투영된 결과물이다. 더불어 논산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이 생산한 공산품들도 충분한 시장가치가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통상사무소 개소는 판로 확장에 애먹고 있는 기업인에게 더 없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백 시장은 현판식에서 "논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기업인,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뿌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노이에는 논산 농산물이 진열된 홍보전시관도 개소했다. 논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물론 지역 기업이 만드는 공산품까지, 다양한 논산의 상징들이 베트남 수도 한복판에 선보여지는 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논산 농산물과 논산시 행정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이 베트남 중심지에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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