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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폐광산 부지에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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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청양 폐광산 부지에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

김돈곤 청양군수 16일 정례 브리핑…연간 20만 명 방문 기대

 
[굿뉴스365] 지난 1971년 문을 닫은 이후 5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구봉광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남양면 구룡리 산52-1번지를 비롯한 16필지 14만 6,125㎡(44,246평)에 총사업비 150억(국비 30억원, 도비 120억원)을 들여 6개 코스 108홀과 교육센터·관리동 1,650㎡를 갖추게 된다. 군은 기타 토지매입(33,339㎡)을 위해 10억 원을 투자한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인증 파크골프장은 전국 19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봉광산 부지에 들어서는 파크골프장은 전국대회 개최 가능한 곳 보다 훨씬 넓고 동시 수용인원 또한 많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1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전용 파크골프장 및 교육센터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1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3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 "50년 넘게 쓸 수 없었던 구봉광산 부지에 108홀 규모의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파크골프 시장은 골프장만 35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저변이 매우 넓어, 각종 전국대회와 지도자 교육, 일일 입장객 등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전국적 동호회원 수는 전년에 비해 6만 명 이상 늘어난 11만여 명이지만, 그들을 수용할 파크골프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군은 15일 협약을 바탕으로 수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청양을 찾아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협회와 연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제 오랜 폐허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시작된다. 광해 지역 이미지를 벗고 주민 피해의식도 해소하게 됐다”라면서 조성 이후 경제적 파급효과를 상세하게 제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조성 이후 연간 방문객은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자격증 4종(1·2급 지도자, 2·3급 심판), 1급 지도자 보수교육, 2·3급 심판 연수, 어르신 강사 교육 등에 연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가고 대한체육회장기, 파크골프협회장기, 충남도지사기 등 연간 10회 이상의 대회로 6,000여 선수와 임원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반 동호인들의 방문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4홀 규모인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골프장 이용객이 월평균 8,800여 명씩 연간 10만 5,000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108홀 규모인 청양 방문객은 2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동호인들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하고 의료비용을 줄이는 포괄적 복지 시설”이라면서 기존 관광자원 연계 계획을 제시했다.

 

가깝게는 백월산, 성태산과 화성면 농암리 천주교 성지, 20여 분 거리에 있는 칠갑호와 칠갑산, 장곡사, 천장호 출렁다리 등 관광 루트를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주위에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체류 공간을 만들어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잘 가꾸어진 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와 햇볕을 즐기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게임을 즐기면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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