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16:52
이번 기부는 독바위토굴새우젓 가게를 비롯해 18개 가게에서 각각 5kg에서 20kg까지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것.
특히 새우젓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회의를 하던 중 올해는 배추 값 및 새우젓 값 폭등으로 소외계층들이 김장하기가 더욱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판단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고 의결했다고 전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독바위토굴새우젓, ▲하서방토굴새우젓, ▲태아토굴, ▲평택상회, ▲서해새우젓상회, ▲혜진네토굴새우젓, ▲성환네토굴새우젓, ▲대우토굴새우젓, ▲신광상회, ▲서해수산식품, ▲아리랑토굴새우젓, ▲민수네토굴새우젓, ▲한양토굴새우젓, ▲홍기네토굴새우젓, ▲철이네토굴새우젓, ▲아싸토굴새우젓, ▲광천토굴식품, ▲순이네토굴새우젓 등 18개 가게다.
기부에 참여한 한 상인은 “경제가 어려운데다 광천토굴새우젓 관련 방송이후로 매출도 떨어져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되서 다행”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와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성군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에게 배부되고 김장을 담근 후 홍성군의 어려운 이웃(독거노인, 저소득층 등)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