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산면에서는 지난 18일 행복지원여성모니터회원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 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오피니언리더 공감대화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전달하고, 여성특유의 감성으로 마을주민들과 소통을 주도하고 있는 리더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행사는 더 새로운 변화, 더 큰 도전으로 부여군 미래를 제시한 부여비전 2030, 청렴교육, 옥녀봉 진달래 자원화 및 축제사업, 옥산면내 다채로운 행사를 영상으로 꾸민 진달래사람들의 이야기 시청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손기영 면장과의 진솔한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여성리더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마을이야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며 2017년 옥산면의 미래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여성리더는 “마을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여성리더로 해내야 할 일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을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자랑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영 면장은 “감성이 풍부한 여성리더들의 부드러운 저력을 바탕으로 포용과 배려의 마음으로 더 따뜻한 부여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