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여군 남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미)는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공병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가정과 마을에서 직접 모은 공병 4,500여병을 수거, 공병판매 수입금을 마련해 이웃돕기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남면 적십자봉사회 이상미 회장은 “바쁜 수확철에 개인적인 일을 뒤로하고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평소 집주변에 쌓아놨던 공병으로 자원재활용도 하고 이웃돕기 기금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면 적십자봉사회는 그동안 회원 수 부족으로 인해 단체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9월 대대적인 개편과 신규회원 모집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
봉사회는 지역의 대표 봉사활동 단체가 되겠다는 목표로 백제문화제 대동행렬, 사비인화합한마당 등 여러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