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2:27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선발요강에 따르면 2017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39명, 대학생 49명 등 총 170명이며, 지급액은 대학생 최대 30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초․중학생 각 50만원이다. 단, 지역대학(외국인)은 100만원, 방송통신고는 50만원으로 확정됐다.
김석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한사람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으로 나무를 가꾸는 것과 같고 튼튼한 나무를 가꾸듯 홍성사랑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위해 모금 운동 행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홍성군의 초석을 다지는 많은 인재들이 배출돼 군과 군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취임 이후 매달 50만원씩을 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공직자들도 십시일반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등 공직자들의 동참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큰 기업위주의 장학금 기탁이 주를 이루던 것이 올해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입금 및 주민들의 작지만 소중한 정성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한해였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출범이후 지난해까지 총 1,563명의 지역인재에게 약 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올해 역시 지난 6월 10일 지역의 우수 인재 176명에 1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충전해주는 홍성군 희망충전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