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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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순신축제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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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아산 이순신축제 절반의 성공

프로그램 내용 등 알차…축제 운영은 수준미달

 
[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이 혁신적으로 시도하는 이순신축제가 프로그램의 질과 양적인 면에선 풍성해졌지만 운영진의 미숙함으로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위 하드웨어는 훌륭한데 소프트웨어가 문제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박 시장은 앞서 아산을 이순신의 도시, 이순신의 고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의 모든 구성 요소들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로, 오로지 이순신의 콘셉트에 맞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년 이내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순신 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려 오랫동안 축제를 기다렸던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또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을 슬퍼하듯 보슬비가 흩날리는 가운데 열린 축제는 수많은 관람객이 하늘도 이충무공의 국가에 대한 헌신을 알아 본다는 말로 위안했다.

 

하지만 엄청난 인파의 질서 유도가 미흡해 이 같은 축제에 오점이 됐다는 평이다.

 

게다가 경호업체 및 일부 봉사자들의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말투가 언짢은 축제로 만들었다.

 

실제로 28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서 왔다는 어르신들과 학생 등 20여명이 개막식장인 이순신종합체육관에 입장시간인 5시 이전도 들어왔다는 이유로 내쫓기는 일이 벌어졌다. 어르신들은‘ 멀리서 왔고 다리가 아프다’며 '그냥 있으면 안되냐'는 사정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 경호업체 직원의 막말까지 들은 어르신들은 집에 가자며 나가는 사태마저 벌어지기도 했다.

 

행사 경호에 지역업체는 참여조차 못하고 외지 업체로 구성해 지역 실정이나 시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점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앞에는 차량들이 가로막고 있어 배리어 프리 축제를 지향하겠다는 박시장의 약속은 공수표가 됐다.

 

게다가 안내봉사자들은 엘리베이터 위치도 모를 뿐 아니라 입구마다 막고 있는 상황.

 

한 시민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도 돌아가면 게이트가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이 안내요원은 통제 이유로 '출연진 및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다'며 '들어가면 저희가 혼난다'고 했다.

 

과도한 의전으로 인한 불만도 나왔다,

 

아산시의회 차량이 의원들의 의전(?)을 위해 주차장 한켠을 가로질러 주차하고 있어 불만이 표출됐다.

 

지난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차대기하고 있는 차량으로 인해 차량이 서로 뒤 엉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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