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8 14:48
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 발생 등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공모에 지난 9월 최종 선정되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53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상수관로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과정에서 용담댐 수수를 위해 지난 1990년대 초에 금강을 관통하는 송수관로 매설로 2015년 발생한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에 생활용수가 부족할 때 적기에 보령댐에서 용담댐으로 생활용수 공급체계를 변경하여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등 경영개선실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유수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급수체계정비 △블록시스템구축 △유량계 및 수압계 설치 △가압장 신설 △관망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상수관망 정비가 마무리되면 58% 수준인 유수율이 85%까지 높아져 연간 8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노후된 상수관로 정비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