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사단법인 홍성군청년회가 총사업비 4억원(국·도비 각50%)이 투입되는 행안부 사업인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홍성군청년회에 따르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발굴한 의제를 생활실험(리빙랩)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주민참여형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현재 도내 41개 민·관·공 협의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의제공모를 시작으로 8월에는 의제실행이 시작되고 11월 그 성과를 모아 12월 성과공유와 정책협약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홍성군청년회는 2020년 9월 15일 설립, 청년정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발전 및 지역주민 간 세대통합이라는 비전을 위해 3대 목표사업으로 ‘지역개발 및 의제발굴’, ‘공감대구축 및 의제실행’, ‘대안제시 및 정책화·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용환 이사장과 140여명의 CMS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문화카페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회는 올해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과 폐교활용 경관조성사업으로 ‘해바라기, 학교를 피우다.’, 청년 사회봉사 네트워크 사업으로 ‘청년, 마을을 잇다.’, 청년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청년 1253(이리오삼)을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원장을 맡은 김용환 이사장은 "청년정신은 숫자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는 시대정신”이라며 "사단법인 홍성군청년회는 어린 학생들부터 5～60대 선배님들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가치의 봉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괄단장 박용환 사무총장은 "상호작용과 네트워크효과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에 주민참여라는 요소가 사회혁신과 상관된다고 하는 본 사업의 방향성이 수행하는 기관이나 참여하는 주민 혹은 단체에게 커다란 사회적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정과제로 로컬창조커뮤니티 기반조성이나 지역맞춤형 안전사업 추진이 전략의제로 선정되어 지역 기반형 로컬브랜딩과 지역안전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