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삼성장미아파트 주변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군포시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8월 25일과 12월 11일, 올 11월 11에 이어 네 번째로 갖는 행사로 청양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은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쌀류, 잡곡류, 콩, 팥 등 농산물과 배, 사과 등 과일류 그리고 건고추, 표고버섯, 고사리, 곤드레, 둥근마, 도토리묵 등 특산물 판매활동으로 15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 씨는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대도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물가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후 대대적으로 대도시 농·특산물 특판전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청양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