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31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입주 작가 4인의 그룹전시회를 개최한다.
‘붓으로 말하다_12월에 만나는 4인 4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화 분야의 이수아 작가(작업은 여행이다), 이지 작가(일상에서 주는 선물 : 여행), 송은아 작가(자연 愛 품다)와 웹툰 분야의 정찬호 작가(현재의 생물학적 인류는 백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가 각각 소주제를 갖고 각자의 생각을 붓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색채가 새로운 것은 만들어낸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전시회는 붓을 통해 말하고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4인 4색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회화 중심으로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옛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문을 연 공주 문화예술촌은 10인의 작가들이 입주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층 갤러리에서는 입주 작가들의 상설전시(무료관람)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