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겨울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정비를 위해 예당관광지 내 국민여가캠핑장을 내년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28일 예산군에 따르면 휴장 기간 동안 캠핑장 내에 조경수 식재 및 토양 객토로 그동안 그늘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주변 목재데크 및 놀이터 방부도색을 실시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내년도 3월 1일 개장되며 캠핑장 이용객들은 내년도 2월 1일부터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camping.yesan.go.kr)에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료는 성수기(금, 토요일 및 공휴일) 3만원, 비수기 2만원이며 예산군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
앞으로 예당관광지 주변에 조성되는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힐링하기 좋은 휴양지로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장 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완해 국민여가캠핑장이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한 지 3년째를 맞은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인근에 황새공원과 대흥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와 어죽, 붕어찜, 광시 한우고기 등 먹거리가 풍부해 전국 캠핑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올해 국민여가캠핑장을 찾은 이용객은 12월 26일 현재 1490면에 5737명이 이용했으며 아름다운 예당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캠핑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가 함께 즐거운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용객이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