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14:17
김 군수는방문 첫날인 5일 홍성읍 외각 지역인 내법리 내기마을과 고암5리를 연이어 찾아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심을 살피고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속도를 냈다.
이날 내법리 내기마을에서 임병열 이장은 홍성읍과 홍북면 대동리로 이어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연결도로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이에 김 군수는 충남도에 건의해 국토부와 협의토록 할 계획이며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차선책도 검토하기로 해 호응을 얻었다.
고암5리 마을 전복배씨는 홍성광역상수도를 홍성읍 외곽지역으로 농촌 주거밀집지역인 고암5리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상수도공급으로 식수난 해결 및 주민 위생환경 개선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관로 확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생명과 직결 된 맑은 물 공급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 위생환경을 개선하기로 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삽교천 제방포장과 농업진흥지역 보완 정비에 대해서도 추진계획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사무소에 주민을 초청해 진행하는 순방 방식을 주민밀착형 마을단위 방문으로 변경한 뒤 4회째로 주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 군민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오전과 오후 각 1개의 마을을 방문하고 수행인원 또한 최소화하는 등 격식을 없애 주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문은 신뢰 받는 행정체계 구축의 시발점이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살고 싶은 ‘희망홍성’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5일 홍성읍 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홍성군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의 오지 마을을 우선 선발했다.